물고기와 책

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고기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물고기의 두뇌는 얼마나 클까요?” 학생들은 열심히 생각한 끝에 한 학생이 손을 들었습니다. “선생님, 물고기의 두뇌는 정말 작아요! 왜냐하면 물고기는 바닷속에서 다 잊어버리니까요!” 선생님은 웃으며 반문했죠. “좋아요, 그러면 왜 물고기들은 책을 읽지 않을까요?” 학생들은 머리를 갸우뚱하며 생각했지만, 대답할 수 없었어요.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습니다. “왜냐면, 물고기들은 물에 빠지면 책을 펴기 어렵거든요!” 모든 학생들이 폭소로 반응했죠. 그때 한 학생이 손을 들며 말했습니다. “그럼 다음은 물고기가 책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선생님이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습니다. “그때 물고기는 결국 도서관에서 수영 대회를 하게 될 걸요!” 학생들은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책 읽기 전에 수영복을 챙기라는 말이군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물고기와 책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머 소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