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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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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철수가 한자리에 앉아 고민하고 있었다. 오늘은 피아노 레슨 날인데, 피아노를 집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아, 이렇게 중요한 날에 피아노가 없으니 어쩌지?"라고 걱정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때, 친구 민수가 지나가다가 철수의 걱정하는 얼굴을 보고 물었다. "왜 그래, 철수야?" 철수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내 피아노를 잊고 왔어. 오늘 레슨을 못 받을 것 같아." 민수는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나도 피아노 없이 가면 되잖아? 나랑 같이 가자!" 철수는 놀라서 물었다. "너도 피아노를 못 치잖아?" 민수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맞아, 하지만 선생님은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셨잖아!" 철수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한 마디 했다. "네가 없으면 사고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민수는 하는 수 없이 짐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럼, 피아노 가는 길에 장기자랑이나 하자!" 그렇게 둘은 짐을 가득 들고 레슨장으로 향했다. 결국 두 사람 다 피아노 없이 가서 선생님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연습하는 것으로 레슨을 마쳤다. 잊었던 피아노보다 더 즐거운 하루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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