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전문관 Q&A

사라진 사탕

작성자 멀티플

본문

어느 날, 마을에 사탕 가게가 열렸다. 그 가게는 온갖 맛의 사탕을 팔았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줄을 서서 사탕을 사려고 했다. 그러나 가게 주인은 사탕을 사는 대신 '사탕 마법사'의 마법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다. 하루는 한 어린 소년이 가게에 가서 사탕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왜인지 모르게 사탕 한 개도 사지 않고 가게를 나왔다. 친구가 그를 보고 물었다. "너는 사탕을 왜 안 샀어?" 소년은 대답했다. "아, 나는 저기를 가고 싶어서!" 친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어디?" 소년은 자신 있게 대답했다. "사탕 공장!" 얼마 후, 친구는 소년을 따라가 그가 가고 싶어 했던 곳이 과연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다. 그러나 소년이 가고자 했던 곳은 사실 사탕 가게 뒤에 있던 쓰레기통이었다! 친구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했다. "너와 사탕 마법사 다 똑같구나. 다 사는 건 안 해도 마법은 잘 부리지!" 결국, 소년은 사탕을 사지 않고 쓰레기통에서 나온 사탕 wrappers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의 부모님은 그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말했다. "그럴 바엔 차라리 사탕을 사줘야 하지 않겠니?" 소년은 대답했다. "그럴 필요 없어! 저는 사탕을 보관하는 마법의 주인이지!" 그렇게 소년은 또 하루를 마법처럼 보냈고, 사탕은 그를 위해 사라진 것처럼 여겨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