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만든 대박 아이디어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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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친구와 함께 스타트업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며칠 밤새며 논의하고 기획하여 '스마트 우산'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 우산은 날씨에 맞춰 자동으로 펼쳐지기도 하고, 바람이 강할 땐 알아서 꺾이는 멋진 기술이 장착된 제품이었다.
드디어 출시일이 다가오고, 인터넷에 광고를 올렸다. 그들은 기대에 부풀어 판매를 시작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실망한 두 사람은 대체 왜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침 뉴스에서 한 기자가 “우산이 날씨를 알고 자동으로 펼쳐진다니! 정말 혁신적이군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모두가 우산을 기대할 줄 알았다가 별로 사고 싶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 실수가 오히려 작은 화제거리가 되어 SNS에서 떠들썩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스마트 우산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했고, 결국 예상보다 몇 배 더 팔려나갔다. 이렇게 두 사람은 지나치게 복잡한 아이디어 대신 간단한 기발함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두 사람은 '실수'라는 이름의 우산 브랜드를 만들어 대박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 후로,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전엔 먼저 '실수'로 시작하자는 신조를 세우게 되었다. 결국엔 그들의 실수가 가장 큰 성공을 가져다 준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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