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힐링, 이제는 '촌캉스'…제품도 레트로 감성
작성자 태훈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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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MZ세대들, 복잡한 도시 떠나 시골로 여행가을·겨울도 이어질 듯…레트로 용품 속속
[서울=뉴시스] 황금 들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촌캉스(농촌+바캉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실제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충청·영호남(광역시 제외) 지역 지난 7월 숙소 예약률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내 7월 전체 관광객이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촌캉스' 트렌드가 여름 바캉스 시즌 뿐만 아니라 단풍 놀이,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겨울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촌캉스를 겨냥해 레트로 분위기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래트로는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그대로 좇아 하려는 것을 의미한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골길을 산책하다 들르는 약수터도 촌캉스의 코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코멕스산업(코멕스)의 '바이오탱크'는 약수터 물통으로 주목 받았다. 코멕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바이오탱크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을출시했다. 코멕스의 과거 캐릭터를 활용한 로고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이 더해졌다. 몸통은 추억의 약수터 물통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음악은 여행에 빠질 수 없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피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브리츠의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BA-MK30'는 우든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시골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이 제품은 최신 블루투스 5.0 기술을 지원, 각종 모바일 기기와 빠르고 간편하게 연결해 무선으로 안정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정격 16W(8W+8W)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한다. 라디오 칩셋과 안테나를 내장해 AM·FM 라디오도 청취할 수 있다. 컵도 중요한 소품이 될 수 있다. 생활공작소는 유리컵, 티스푼, 티코스터로 구성된 '컬러 이중 유리컵 세트'를 4종의 색깔로 선보였다. 투명, 블루, 엠버, 딥그린이다. 세트에 포함된 티스푼과 티코스터는 컵과 잘 어울리는 나무 소재를 썼다. 자연스러운 마감 처리로 고급스러운 색감과 나무 무늬를 살렸다.가마솥을 이용해 만들어먹는 음식도 재미를 준다. 가마솥을 닮은 다니고의 '무쇠 4T 캠핑 그리들'은 단품과 가방이 포함된 옵션 A, 여기에 다리를 더한 옵션 B, 스페치를 추가한 옵션 C로 구성됐다. 이 재품은 가마솥과 같은 무쇠 소재를 사용해 오랜 기간 온기가 유지될 수 있는 두께가 특징이다. 넉넉한 크기로 여러 종류의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흔들림 없이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황금 들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촌캉스(농촌+바캉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실제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충청·영호남(광역시 제외) 지역 지난 7월 숙소 예약률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내 7월 전체 관광객이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촌캉스' 트렌드가 여름 바캉스 시즌 뿐만 아니라 단풍 놀이,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겨울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촌캉스를 겨냥해 레트로 분위기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래트로는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그대로 좇아 하려는 것을 의미한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골길을 산책하다 들르는 약수터도 촌캉스의 코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코멕스산업(코멕스)의 '바이오탱크'는 약수터 물통으로 주목 받았다. 코멕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바이오탱크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을출시했다. 코멕스의 과거 캐릭터를 활용한 로고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이 더해졌다. 몸통은 추억의 약수터 물통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음악은 여행에 빠질 수 없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피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브리츠의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BA-MK30'는 우든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시골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이 제품은 최신 블루투스 5.0 기술을 지원, 각종 모바일 기기와 빠르고 간편하게 연결해 무선으로 안정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정격 16W(8W+8W)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한다. 라디오 칩셋과 안테나를 내장해 AM·FM 라디오도 청취할 수 있다. 컵도 중요한 소품이 될 수 있다. 생활공작소는 유리컵, 티스푼, 티코스터로 구성된 '컬러 이중 유리컵 세트'를 4종의 색깔로 선보였다. 투명, 블루, 엠버, 딥그린이다. 세트에 포함된 티스푼과 티코스터는 컵과 잘 어울리는 나무 소재를 썼다. 자연스러운 마감 처리로 고급스러운 색감과 나무 무늬를 살렸다.가마솥을 이용해 만들어먹는 음식도 재미를 준다. 가마솥을 닮은 다니고의 '무쇠 4T 캠핑 그리들'은 단품과 가방이 포함된 옵션 A, 여기에 다리를 더한 옵션 B, 스페치를 추가한 옵션 C로 구성됐다. 이 재품은 가마솥과 같은 무쇠 소재를 사용해 오랜 기간 온기가 유지될 수 있는 두께가 특징이다. 넉넉한 크기로 여러 종류의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흔들림 없이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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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 할 것으로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군 안팎에선 이번 핵 항모 입항을 미국 전략자산 전개의 신호탄으로 본다. 핵항모 자체는 비핵무기 전략자산이지만, 군사적 압박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개 이상의 항모타격단이 동시에 한반도 주변에 전개될 경우 북한은 물론 중국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핵항모의 한국 기항과 주변 해역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3월 칼 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11월엔 이례적으로 레이건함·니미츠함과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 세 척이 들어와 훈련을 펼쳤다. 문재인 정부 말기인 지난 4월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동해에 들어왔지만, 해군이 아닌 일본 해상자위대와 훈련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등으로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올리면 미 전략자산 전개 수위도 이에 맞춰 단계별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초음속 폭격기인 B-1B 랜서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2시간 이내 평양 상공에 도착할 수 있다. B-1B 역시 핵무기를 탑재할 순 없지만, 북한의 각종 지하 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수퍼 벙커버스터’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핵 무장이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한반도를 다녀간 뒤 나중에 공개하는 방식도 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 시 어떤 조치를 취할지와 미국의 확장 억제가 실제로 잘 작동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관련해선 양국 간 EDSCG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이란 의미로 보인다.
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 할 것으로 알려진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군 안팎에선 이번 핵 항모 입항을 미국 전략자산 전개의 신호탄으로 본다. 핵항모 자체는 비핵무기 전략자산이지만, 군사적 압박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개 이상의 항모타격단이 동시에 한반도 주변에 전개될 경우 북한은 물론 중국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핵항모의 한국 기항과 주변 해역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3월 칼 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11월엔 이례적으로 레이건함·니미츠함과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 세 척이 들어와 훈련을 펼쳤다. 문재인 정부 말기인 지난 4월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동해에 들어왔지만, 해군이 아닌 일본 해상자위대와 훈련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등으로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올리면 미 전략자산 전개 수위도 이에 맞춰 단계별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초음속 폭격기인 B-1B 랜서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2시간 이내 평양 상공에 도착할 수 있다. B-1B 역시 핵무기를 탑재할 순 없지만, 북한의 각종 지하 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수퍼 벙커버스터’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핵 무장이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한반도를 다녀간 뒤 나중에 공개하는 방식도 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 시 어떤 조치를 취할지와 미국의 확장 억제가 실제로 잘 작동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관련해선 양국 간 EDSCG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이란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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