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열광 거리예술 펼친다…'어반브레이크' 21일 개막
작성자 태훈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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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450명 작품 3천점 전시
멧 곤덱의 아트토이 `HEART IN A CASE` 스페셜 에디션. [사진 제공 = 어반 브레이크]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선택해 화제가 된 타투 아티스트 폴릭이 국내 최대 스트리트아트(도시 거리예술)페어에 참가한다. 제2의 카우스로 각광받는 미국 인기 작가 맷 곤덱의 한정판 아트토이도 공개한다.어반브레이크 2022 운영위원회는 오는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미술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운영위가 선발한 아티스트 100여 명과 갤러리 46곳이 총 120개 부스에서 작가 45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선보인다. 페어에 먼저 입장하고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X PASS'도 도입했다.장원철 어반브레이크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어반브레이크의 화두는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이라며 "대중의 호감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예술로 분류되기엔 애매한 다양한 장르와 형식들이 과감히 교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타투 아티스트 3인(폴릭·키메·리포) 특별전은 예술의 확장 시도다. 폴릭은 다각형 팝(polygonal-pop)으로 명화와 만화를 재해석한 회화를 선보인다. 키메는 점묘법을 바늘로 직접 작업해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했고, 리포는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타투에서 드로잉, 영상으로 확장하고 있다.유명 해외 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캐릭터를 해체한 그라피티로 유명한 맷 곤덱이 온다. 인스타그램 폴로어만 30만명이 넘는 그는 이 행사를 위해 한정판 아트토이 300점을 제작했다. 해체된 신체로 인간성 상실을 표현해 유명해진 민해지도 특별전에 참여한다. 천재 꼬마 화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도 출품한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와 디페이스, 인베이더, 안드레 사라이바 등의 신작을 모아 해외 스트리트 아티스트 20인전도 준비됐다. 롬 레비 스트리트아트뉴스 디렉터가 공동 기획했다.또 웹툰작가 기획전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그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의 한경찰, '내일'의 라마,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등 4인이 한정판 프린트와 아트토이를 판매한다. '루이스 스틸'과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바'가 둔갑시킨 아트카도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FFF(Friday For 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와 손잡고 그린 아트 캠페인도 벌인다. 포스터를 만들고 수익금을 구매자와 참여 작가, 참여기업 등의 이름으로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멧 곤덱의 아트토이 `HEART IN A CASE` 스페셜 에디션. [사진 제공 = 어반 브레이크]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선택해 화제가 된 타투 아티스트 폴릭이 국내 최대 스트리트아트(도시 거리예술)페어에 참가한다. 제2의 카우스로 각광받는 미국 인기 작가 맷 곤덱의 한정판 아트토이도 공개한다.어반브레이크 2022 운영위원회는 오는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미술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운영위가 선발한 아티스트 100여 명과 갤러리 46곳이 총 120개 부스에서 작가 45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선보인다. 페어에 먼저 입장하고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X PASS'도 도입했다.장원철 어반브레이크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어반브레이크의 화두는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이라며 "대중의 호감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예술로 분류되기엔 애매한 다양한 장르와 형식들이 과감히 교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타투 아티스트 3인(폴릭·키메·리포) 특별전은 예술의 확장 시도다. 폴릭은 다각형 팝(polygonal-pop)으로 명화와 만화를 재해석한 회화를 선보인다. 키메는 점묘법을 바늘로 직접 작업해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했고, 리포는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타투에서 드로잉, 영상으로 확장하고 있다.유명 해외 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캐릭터를 해체한 그라피티로 유명한 맷 곤덱이 온다. 인스타그램 폴로어만 30만명이 넘는 그는 이 행사를 위해 한정판 아트토이 300점을 제작했다. 해체된 신체로 인간성 상실을 표현해 유명해진 민해지도 특별전에 참여한다. 천재 꼬마 화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도 출품한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와 디페이스, 인베이더, 안드레 사라이바 등의 신작을 모아 해외 스트리트 아티스트 20인전도 준비됐다. 롬 레비 스트리트아트뉴스 디렉터가 공동 기획했다.또 웹툰작가 기획전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그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의 한경찰, '내일'의 라마,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등 4인이 한정판 프린트와 아트토이를 판매한다. '루이스 스틸'과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바'가 둔갑시킨 아트카도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FFF(Friday For 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와 손잡고 그린 아트 캠페인도 벌인다. 포스터를 만들고 수익금을 구매자와 참여 작가, 참여기업 등의 이름으로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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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불법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원들은 임금 30% 인상과 노조 전임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파업이 47일째로 접어들면서 누적 손해액이 약 5700억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례 오찬 회동에서 한 총리가 파업 장기화로 우리니라 조선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협력 업체와 지역공동체 등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관련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주무 수석이 대우조선 해양 관련 현황을 대통령에게 했다"며 "윤 대통령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 부처 장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다만, 윤 대통령이 '불법 종식'을 언급한 것을 두고 공권력 투입 가능성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파업) 상황은 벌어진 지 굉장히 오래됐고, 굉장히 큰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그런 기업이고 이미 매출 감소액이 5000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며 "그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통령을 포함해 대통령실은 물론 다들 큰 관심을 갖고 우려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희가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라고 하는 어떤 구체적인 단계를 확인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한 총리가 주재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대해 "총리가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상황을) 보고했고 총리도 상황이 엄중하니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등 5개 부처 명의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불법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원들은 임금 30% 인상과 노조 전임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파업이 47일째로 접어들면서 누적 손해액이 약 5700억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례 오찬 회동에서 한 총리가 파업 장기화로 우리니라 조선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협력 업체와 지역공동체 등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관련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주무 수석이 대우조선 해양 관련 현황을 대통령에게 했다"며 "윤 대통령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 부처 장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다만, 윤 대통령이 '불법 종식'을 언급한 것을 두고 공권력 투입 가능성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파업) 상황은 벌어진 지 굉장히 오래됐고, 굉장히 큰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그런 기업이고 이미 매출 감소액이 5000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며 "그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통령을 포함해 대통령실은 물론 다들 큰 관심을 갖고 우려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희가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라고 하는 어떤 구체적인 단계를 확인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한 총리가 주재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대해 "총리가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상황을) 보고했고 총리도 상황이 엄중하니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등 5개 부처 명의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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