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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계획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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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래서 아주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매일 운동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첫날 아침, 나는 샐러드와 과일로 아침을 먹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제 나도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거야!' 라고 생각하며 신나게 운동하고 돌아와 거울을 봤다. 하지만 거울 속의 내 모습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래서 난 간식을 찾기로 했다. "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생각으로 냉장고를 열었고,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가 나를 유혹했다. 결국, 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케이크를 한 조각, 두 조각, 세 조각… 올리브유로 반죽한 케이크를 다 먹어버렸다. 다음 날, 운동을 거르고 나서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이번엔 내 식사를 더 건강하게 조정하자!' 그래서 늘 먹던 인스턴트 라면을 버리고 채소와 두부를 준비했다. 대단히 건강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친구가 나를 불러 BBQ에 가자고 했다. 나는 '운동하려면 고기에 채소는 필수다!'라는 명분으로 마음껏 고기를 먹었다. 결국, 나는 내 다이어트 계획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계획하는 데 시간을 더 보내고 있다. 내 다이어트는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유혹을 피해야 하는 '플랜'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다이어트'라는 말을 '그냥 먹지 말자'로 간결하게 줄였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진짜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마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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