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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의 진실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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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방 안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한 친구가 숨는 동안 엄마가 방에 들어왔다. 엄마는 방을 둘러보며 "아, 여긴 아무도 없네"라고 말했다. 아이는 키를 잡고 아무도 보이지 않자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 "어쩌면 난 능력이 생겼을지도?" 그래서 아이는 다음에 숨을 때 방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스스로 사라지기를 바랐다. 몇 분 뒤, 엄마는 다시 방에 들어오고, 이번엔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아, 여긴 숨바꼭질 할 친구가 하나 더 있어!" 아이는 기막힌 순간에 깜짝 놀라며 "엄마, 그게 기다릴 수 없는 그 친구란 걸 어떻게 알아?" 그제야 엄마는 친구도 아닌 아이가 스스로 숨었다는 걸 깨닫고 한참을 웃었다. 결국 둘은 숨바꼭질 대신, 엄마가 준비한 간식으로 이어지는 배고픈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숨바꼭질은 꽁꽁 숨겨진 간식 속에 있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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