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전문관 Q&A

진실된 마음

작성자 멀티플

본문

어느 날, 직장 동료인 민수가 기말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2주 동안 밤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가며 최선을 다한 민수는 드디어 보고서를 제출했다. 동료들은 그가 쓴 보고서를 읽어보며 감탄했고, 부장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수야, 정말 수고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잘 쓴 보고서는 도대체 누구의 도움을 받았니?" 민수는 몸둘 바를 모르며, 얼굴이 붉어졌다. "아닙니다, 모든 내용을 혼자서 작성했습니다!" 부장님은 웃으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구나! 그런데 네가 너무 잘하니까, 애초에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할까 생각하고 있었단다." 민수는 놀라서 말끝을 흐렸다. "부장님, 외부 컨설던트는 필요 없습니다! 제가 항상 믿으시는 그 진실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장님이 웃으며 대답했다. "좋아, 그럼 다음 보고서도 너한테 외부에 의뢰할게!" 민수는 기뻐하며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생각에 설렜다. 하지만 그의 진실된 마음은 그 컨설턴트가 그를 쓰고 있다는 것을 그때까지는 몰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