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소금

한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가 매일 아침 소금 가게에서 소금을 사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루는 가게 주인이 궁금해서 물어봤다. "할아버지, 매일 소금을 사가시는 이유가 뭐예요?" 할아버지가 대답했어요. "내가 바다에 빠져서 짠맛을 잃었거든!" 주인이 놀라서 말했죠. "그럼 바다에 다시 들어가야겠네!" 할아버지가 웃으며 말했어요. "아니요! 바다에 다시 들어가면 소금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주인은 의아해하며 물었죠. "그럼 어떻게 소금을 계속 사죠?" 할아버지가 미소 지으며 말했어요. "내가 벌써 바다에서 소금을 모두 훔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