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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이상한 훈련법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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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개 훈련사인 민수는 그의 강아지인 똘이를 위해 특별한 훈련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번에는 똘이가 재밌는 tricks들을 배워보자!"라고 생각한 민수는 강아지에게 앉아, 두 발 뻗기, 그리고 굴러서 돌아오기 등의 기술을 가르치기로 했다. 훈련이 시작되고 똘이는 빠르게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수는 똘이가 그 동안 보여준 반응을 무심코 지나쳤다. 똘이는 한번도 '앉아'라는 명령을 제대로 수행한 적이 없었음을 깨닫지 못했다. 대신, 그는 계속 주위의 사탕이나 간식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결국 민수는 포기하고 똘이에게 그만 해보라고 했다. 그 순간, 똘이가 민수를 바라보며 정확히 '앉아서' 눈치를 채였다. 민수는 "똘아, 넌 날 속인 거니?"라고 물었다. 똘이는 가만히 앉아 두 발로 '잘못했어'라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 민수는 인간 눔불치! 훈련사가 강아지에게 배운 꼴이었다. 결국 똘이는 간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명령도 안 듣는 강아지 훈련사의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이번 강의의 교훈? '훈련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똘이는 지금도 "훈련 잘 받고 싶음, 간식 주세요!"라고 매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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