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중요한가?

한 남자가 친구들에게 이렇게 자랑했다. "내가 새로 산 TV, 85인치야!" 그러자 친구가 묻는다. "그렇게 큰 TV가 필요해?" 남자는 자신있게 답한다. "물론이지! 내가 원하는 건 영화관 같은 경험이야!"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TV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러 갔다. 모두가 TV 앞에 앉고, 한 남자가 리모컨을 눌렀다. TV는 켜졌지만, 화질이 너무 나쁘다. 그러자 친구가 물었다. "이거 왜 이렇게 낮은 화질이야?" 남자는 당황한 듯 대답했다. "아, 이건 85인치 HD TV가 아니라 85인치 '아무것도' TV야!" 그 말에 모두 폭소했다. "그러니까 사이즈가 아무리 커도 내용이 없으면 소용없구나!" 그리고 남자는 그렇게 멋진 TV와 함께 '아무것도'라는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다 함께 보기로 했다. 정말 그 순간, 영화관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결론: 결국 중요한 건 TV의 크기가 아니라, 영화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