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괴담의 반전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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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모여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며 무서운 괴담을 나누기로 했다. 한 친구가 동굴에서 실종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두운 동굴을 탐험하다가 괴물에게 잡아먹혔대!" 모두가 무서워하며 떨고 있을 때, 또 다른 친구가 말을 보탰다. "그 땐 기분이 어떨까? 실종되기 전에 뭘 먹었을까?" 그러자 한 친구가 대답했다. "어서 무서운 얘기를 끝내자! 나 오늘 저녁으로 괴물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거든!" 그 말을 듣자마자 모두가 놀라서 "뭐? 그럼 괴물한테 잡혀가겠네!"라고 외쳤다. 그러자 그 친구가 소리쳤다. "괜찮아! 나는 이미 전자레인지로 괴물을 요리했으니까!" 그러고 보니 그 친구는 캠프파이어 옆에서 정체불명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억소리나는 괴물 요리!"라며 이야기는 반전의 대명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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