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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소원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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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하늘에 있던 별에게 소원을 빌었다. "부탁이에요,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별은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 다음 날 아침, 고양이는 깨어나보니 인간이 되어 있었다. 신이 나서 거울을 보며 생각했다. "이제 내가 집사에게 밥을 줄 수 있어!" 하지만 집사에게 절대 밥을 주지 않았다. 엉뚱한 생각으로 하루 종일 일만 하던 고양이는 결국 지쳐서 "나는 다시 고양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외쳤다. 그 순간, 원래의 고양이로 돌아왔다. 집사는 소리가 나는 고양이를 보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고양이는 언젠가 다시 인간이 되어 "일"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지만, 지금처럼 편안하게 낮잠 자는 것이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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