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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전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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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최고의 프러포즈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해변가에서 하늘색 보트에 장미꽃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 해가 지면서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도착하자 남자는 꽃을 건네며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줄래?"라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네, 나도 사랑해!"라고 외쳤다. 그 순간, 남자는 감격에 젖어 "그럼 이 꽃을 받아!"라고 외쳤으나, 손에 든 꽃병이 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놀라고 재빨리 물에 뛰어든 남자는 꽃병을 찾기 위해 바닷속을 수색 중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신기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와, 당신은 내가 처음 본 물고기예요!" 남자가 감탄하자, 물고기가 대답했다. "고마워! 그런데 너희 인간들은 늘 이렇게 로맨틱해? 아니면 그걸 잊고 바다에 무슨 꽃을 버리려는 건가?"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 꽃은 결국 바다에서 방황할 운명이었나 보네!” 남자가 수영하면서 "여기서 꽃은 미안해! 넌 해조류로 돌아가야 해!"라며 웃었다. 그때, 여자친구가 큰 소리로 "보다못한 물고기! 당신은 나에게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없군요!"라고 외쳤다. 남자는 "아, 물속의 사랑도 취소됐어!"라고 말하고 바다에서 올라왔다. 결국 다 함께 웃으며, 남자는 프러포즈 대신 "다음엔 편지로 할게!"라고 선언했다. 그날 바다는 로맨스 대신 웃음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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