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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국경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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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지구의 끝자락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굉장히 지루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자 그는 결단을 내립니다. “세상의 끝까지 가서 뭔가 흥미로운 일을 찾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큰 가방을 챙깁니다. 그는 며칠을 걸어 세상의 끝으로 향했습니다. 마침내 도착했을 때, 그는 눈앞에 펼쳐진 경치에 경악했습니다. "세상에, 정말 끝이야!"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세상 끝에서 살고 있는 다른 남자였습니다. 그 남자가 미소 지으며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서는 매일매일 똑같은 생활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저쪽으로 가면 또 다른 세계가 있어요!" 남자는 흥미롭게 질문합니다. "또 다른 세계는 어때요?" 그 남자가 대답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 거기선 사람들이 매일 오픈 마이크 공연을 합니다. 그런데 웃긴 건, 당신이 진짜 코미디언이라고 해도 아무도 안 웃어요!" 남자는 궁금증이 더 커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결국 '내가 더 못 웃겨!'라는 생각에 빠져 다른 사람들을 피해서 조용히 있어요. 그래서 그게 국경처럼 여겨져요. 결국 누구도 웃길 수 없는 거죠!" 남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에 잠깁니다. "결국 여기와 저기와 다 똑같군요."라며 웃었습니다. 그러자 두 남자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세상 어디서라도 우리 삶은 웃음을 찾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구나!”라며 소리치며 떠났습니다. 그렇게 두 남자는 서로의 삶을 반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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