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대모험'

주말, 친구들과 함께 캠핑에 나섰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 도착하자마자 텐트를 치고, 바비큐 준비를 시작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기를 굽고 음료수를 마시며 우린 웃음꽃을 피웠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낯선 소리가 들렸다. 우리 모두 깜짝 놀라 하늘을 쳐다보았다. 한 배가 하늘을 날아오고 있었고, 그 안에는 외계인처럼 생긴 존재가 보였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이럴 수가, 외계인이 나타났다!”라고 소리쳤다. 외계인은 지구어로 외쳤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먹을 거 좀 줄래요?" 우리는 당황했지만, 곧바로 바비큐 고기를 외계인에게 던졌다. 그러자 외계인은 고기를 받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대답했다. "이게 무슨 맛이죠? 정말 이상하네요." 우리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혹시 당신들은 고기를 안 드세요?" 그러자 외계인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했다. "사실, 우리는 채식주의자라서 이런 건 처음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걸 이렇게까지 좋아한다면, 한 번 먹어볼게요." 우리는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서로 웃으며 다가갔다. 외계인 또한 친근하게 웃으며 우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래서 우리가 캠핑 가잖아? 놀랍게도, 그 외계인은 우리의 고기를 먹은 뒤, 가장 큰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사람들은 정말 재밌네요! 이 지구의 고기는 이상한 맛이지만, 여러분과의 시간은 정말 좋아요!” 결국 우리는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 다음 주에도 다 같이 외계인 초대해 다시 바비큐 하자!”라며 서로의 핸드폰에 외계인 연락처를 저장하기로 했다. 이래서 달에서 자주 캠핑하신다고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