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의 대제사장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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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중학생이 평소와 같이 학교에 늦게 도착했다. 교실에 들어서자 수학 선생님이 화가 나서 말했다. "너, 또 지각이냐? 지각의 대제사장이라도 될 기세구나!" 학생은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선생님, 그건 저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혹시 대제사장에 어울리는 특별한 혜택은 없나요?" 선생님은 잠시 생각한 후, "그럼 너는 이제부터 수업 전에 지각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어도 좋다!"라고 말했다. 학생은 기뻐하며 "어차피 지각할 거면 양질의 지각이 간절해요!"라고 외쳤다. 그날 이후 학생은 매일 지각하지만, 누구보다 맛있는 아침을 즐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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