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토마토의 대화

감자와 토마토가 밭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감자가 말했어요. "너는 왜 항상 빨갛니?" 토마토가 대답했죠. "그건 내가 익어서 연애 중이거든!" 그러자 감자가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나는 언제 연애할 수 있을까?" 토마토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어요. "그건 네가 언제쯤 튀김이 되느냐에 달렸어!" 감자는 약간 충격을 받으며 대답했죠. "그럼 난 튀김 되기 전에 결혼해야겠네!" 갑자기 둘 사이에 우장이 흘러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감자는 의욕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결혼식은 언제 할까?" 토마토가 고민하다가 말했어요. "우리 둘 다 잘 날아가면 그때 하자!" 감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운동하자!" 이렇게 둘은 매일매일 운동하며 결혼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한 달 뒤, 감자가 너무 열심히 운동해서 홑단이 되어버렸고, 토마토는 그런 감자를 보고 말했습니다. "너 왜 이렇게 찌는 거야?" 감자는 웃으며 대답했죠. "이제 나는 진짜 감자튀김이 됐으니!" 결국 연애는 물 건너 갔고, 감자는 친구들과 함께 먹힌다는 슬픈 결말을 맞이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