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기적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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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열렸다. 회의실에 모든 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기로 했다. 첫 번째 직원이 나서서 “저는 우리 제품의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직원이 말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고객의 불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러자 세 번째 직원이 나서서 “그런 고객들은 우리 제품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교육이 필요해요!”라고 제안했다.
회의는 계속되었고, 직원들은 끊임없이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그때 인사팀장이 조용히 손을 들고 말했다. “제 생각엔 우리는 아예 제품을 판매하지 말고, 고객들에게 그냥 회의만 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순간 멈칫했고, 이후에는 대폭소가 터졌다. 회의가 너무 길어져서 제품 제작보다는 회의만 하게 되는 상황을 농담으로 풀어낸 것이었다. 결국 그날 회의는 계획보다 훨씬 무겁고 진지했지만, 마지막 농담 덕분에 직원들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래서 회의의 결론은? “우리는 회의가 아니라, 서로의 웃음을 판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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