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장난감

어느 날, 작은 아이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 사라졌다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부모는 아이를 위로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인형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부모는 아이에게 “걱정하지 마, 우리가 인형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할게!”라고 말했다. 아이의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며 말했다. “정말요? 그럼 인형 아빠가 오고 싶어서 도망간 거예요?” 부모는 놀라면서 말했다.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어?” 아이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인형 아빠는 늘 저보고 ‘너무 나한테만 집중하지 말고 친구들도 사귀라’고 했거든요!” 부모는 한참을 웃고, 결국 인형과 아이는 다시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아이는 인형을 보며 혼자서 “인형 아빠는 도망갔지만, 진짜 친구 사귀는 건 내가 잘 하고 있지!”라고 중얼거렸다. 아이는 이제 그 인형과 더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