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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동영상 ∧ 릴게임이란 ∧◐ 9.rmq138.top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남은 1년 동안 2030년 인천 비전 완성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 기본 가치로 '시민 중심 소통', '공정과 상식의 균형',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제시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시민의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고,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의 성원 덕에 인천은 대한민국 미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남은 1년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카드 다음은 유정복 시장과 일문일답.




-취임 3주년 소회는. 
▶민선8기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소통과 공정, 상식에 기초한 균형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창조를 시정의 기본 가치로 우체국 적금 삼았다.
그동안 진심으로 시민의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기대에 화답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도움으로 지금 인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도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률 등 여러 지표까지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 하나은행 정기적금 실히 보여 준다.
남은 1년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미래 인천을 위해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할 주요 시정 현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눈에 띄는 열매를 맺도록 집중하겠다. 특히 도시 경쟁력 확보 새마을금고 아파트담보대출 를 위해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평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
또 송도·영종·남동 일대를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로 전문 육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MRO 산업 체계를 구축하겠다.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제물포르네상스로 대표되는 동인천역, 인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역 복합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노후 계획도시를 재정비하는 한편, 새로 개발하는 계양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 
시민 불편 없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고, 인천 중심의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 '2030년 대한민국을 인천이 이끌어 간다'는 비전을 향해 쉼 없이 전진하겠다.
-정권 교체로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새 정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향후 계획은.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사업 추진 동력을 얻도록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정책은 사람을 향할 때 비로소 미래가 된다. 중앙·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모든 노력은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대전제에서 이뤄져야 한다.
새 정부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와 복지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과 천원의 경제학을 앞세운 '천원정책'과 같은 모범적 사례들을 정부가 국가 정책화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적극 요청하겠다.
-내년 7월 인천에 행정체제 개편이 예고됐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정부 재정 지원이 이뤄졌던 통합 위주의 행정체제 개편과 달리 시 주도로 '통합·분리·설치'가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특별한 개편 사례다. 주민 생활의 편의 증진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이라는 행정체제 개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의 재정 지원은 물론 정부 재정 지원 또한 필요하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차별성과 특수성을 부각하고 통합(창원·청주) 국비 지원 사례를 통한 중앙부처(행안부 등) 설득, 국회와의 밀접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출범 전 관계 법률 개정과 국비·특별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인천의 행정지도가 달라지는 것을 넘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글로벌 톱텐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인천은 많은 변화와 결실이 있었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을 다하는 인천시의 역할을 해냈다고 자평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첨단클러스터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단지 조성, 장기간 표류하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본격화 등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을 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많은 시민이 기대했던 2025 APEC 국제회의를 경주시와 분산 개최하게 된 것과 최근 북한의 이의 제기로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의 현장 실사가 보류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인천시가 추진한 성과들의 확대 방향과 아쉬운 부분들을 더 세밀히 살펴 남은 1년은 민선8기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 나은 인천, 보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사진=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