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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대왕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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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만능 대왕이 나타났다. 그는 무엇이든지 해결해주는 능력을 가졌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대왕에게 다가가 각종 문제를 토로했다. "대왕님, 저의 소가 도망갔어요!" 한 농부가 외쳤다. 대왕은 손을 흔들며 "걱정하지 마세요, 내일 아침에 소가 돌아올 겁니다!"라고 답했다. 다음 날, 정말로 소가 돌아왔고 농부는 감격했다. 또 다른 주민이 왔다. "대왕님, 제 아내가 감기에 걸렸어요!" 대왕은 다시 손을 흔들며 "내일 아침에 회복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내는 정말로 나아졌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은 대왕의 능력을 믿고 끊임없이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대왕이 해결하는 내용이 단순히 "내일 아침에 해결될 겁니다!"인 걸 알게 된 순간, 사람들은 혼란스러워졌다. 하루는 한 남자가 대왕에게 다가가 말했다. "대왕님, 제가 복권에 당첨될 수 있을까요?" 대왕은 미소 지으며 "내일 아침에 결과를 확인해보세요!"라고 했다. 다음 날, 남자는 황급히 복권 추첨 결과를 확인하러 갔다. 그런데 붙어버린 번호는 제법 당첨될 줄 알았지만, 그는 떨어졌다. 실망한 남자가 대왕에게 와서 외쳤다, "대왕님, 왜 제가 떨어졌죠?" 대왕은 승자처럼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걸 내가 알 수는 없지! 내가 만능인 건 아니거든. 단지 내일 아침은 언제나 진실이 오니까!" 결국 마을 사람들은 대왕의 유머를 이해해버렸고, 그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래, 내일 아침에 또 만나요!"라고 외쳤다. 대왕은 팔짱을 끼고 툭툭 치며 그렇게 마을의 히어로가 되었지만, 그가 한 말이 항상 진리라면 오늘이 아니라 '내일 아침'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마을 말, "내일은 기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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