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아침에 알람이 울렸다. 한숨을 쉬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귀찮았다. "오늘도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그냥 더 잘까?"라고 생각하며 곧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몇 번의 알람이 울리고, 결국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너는 왜 그렇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 난 대답했다. "신선한 공기는 이불 속에서만 느낄 수 있어!" 친구는 웃으며 말했지만, 나의 논리는 완벽했다. 결국, 내게는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너는 항상 집에서 잘 자겠지!"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엄마가 들어왔다. "책 읽는 거니? 미안한데 나가서 도와줘야 해!" 엄마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무겁게 일어났지만, 그때 눈치챘다. "이불 밖은 진짜 위험하다! 나가면 일해야 하고, 그러면 잠이 부족해.." 그래서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서 생각했다. "결국 이불 안이 최고라는 사실만 확고하게 배웠구나!" 결론적으로, 이불의 안락함은 어느 위험한 외부 세계보다 항상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