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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토끼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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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토끼가 숲속을 거닐며 "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다!"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한 거북이가 지나가다 그를 보고 말했습니다. "그럼 나와 경주할래?" 토끼는 넉살 좋게 웃으며 “거북이와 경주? 쉽지!”라고 대답하고 경주를 시작했습니다. 토끼는 순식간에 앞서 나갔고 거북이는 뒤에서 느리게 걷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넘친 토끼는 “거북이, 아직도 나와 경주하고 있니?”라며 나무 그늘에서 잠깐 낮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한참 후, 토끼가 잠에서 깨보니, 거북이는 슬슬 경주를 마치고 결승선에 거의 다 도달해 있었습니다. 급히 달려가지만 이미 거북이는 결승선에 들어섰습니다. 토끼는 당황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거북이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너의 느린 속도 덕분에 나도 빠르게 지나쳤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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