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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이 나중에. 나도 신의 자고 인정을 한언론노조 성평등위, 서울퀴어문화축제 앞두고 인권보도준칙 발표…전 지·본부 전달 "인권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혐오는 의견으로 포장될 수 없다"…14일 부스 참여도[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 2024년 6월1일 오후 무지개 깃발을 든 서울퀴어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종각역을 출발해 종로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오는 14일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성소수자 인권 보도 준칙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창립 이래 처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연다.
'성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변동금리 소수자 인권 보도준칙'은 인권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혐오 표현은 반대 의견으로 포장될 수 없다는 점을 최소한의 원칙으로 두고 마련됐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한국성소수자연구회,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자문했다. 보도준칙은 가장 먼저 “호기심이나 배척의 시선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인권 중심의 관점에서 보도한다”는 기준 경주직장인밴드 을 제시했다. 이어 “성소수자 존재를 찬반의 문제로 다루지 않는다”고 밝혔다.
준칙은 또 “성소수자를 특정 질병이나 범죄행위와 연결 짓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기사의 맥락과 무관하게 당사자 성별을 표시하지 않는다. 필요한 경우엔 당사자에게 확인하고 원하는 성별 정체성으로 표시한다”는 대목도 준칙에 포함됐다. △성소수자를 비하하거나 사실을 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 왜곡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과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발언이나 댓글 등 혐오 표현을 그대로 인용, 유포하지 않을 것도 최소한의 기준이다.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가 마련한 성소수자 인권보도 준칙. 준칙은 언론노조 소속 지부들에 전달돼 인권 중심 보도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아파트 매매 대출 한도 예정이다.
성평등위는 언론인이 쓰지 말아야 할 표현으로 △동성연애 △성적 취향 △커밍아웃 등을 지적했다. '동성연애'는 '연애'라는 단어로 성적 지향과 정체성을 일시적 감정이나 유희처럼 폄하할 수 있어 '동성애' '동성애자'로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적 취향', '성적 기 역모기지 호'라는 용어도 개인이 성 정체성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기에 부적절하며 정확한 용어는 '성적 지향'이다.
'커밍아웃'도 언론에서 성소수자와 무관한 사안에 남용하는 용어이다. 언론노조 성평등위는 '커밍아웃'이 자신을 긍정하고 성 정체성을 밝힌다는 표현이므로, 자백이나 조롱, 비하의 뜻으로 쓰는 등 희화화하거나 부정적인 의미로 써선 안 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는 12일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언론인들이 지켜야 할 '성소수자 인권 보도준칙'을 발표했다”며 “준칙은 언론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재생산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하는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 지침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언론사에서 관련 지침을 제도화하고, 성소수자 언론인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준칙 마련에 자문역을 한 박한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공동대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인권보도 준칙 발표를 통해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긍정적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는 “언론이 그동안 성소수자를 문제적 존재, 호기심의 대상으로 타자화하고, 편견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비판이 있다”며 “더 나은 보도를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퀴어문화축제에 공식 참여한다. 언론노조 성평등위 부스에선 '최악의 성소수자 보도 헤드라인 선정'과 '언론에 바라는 점 듣기', 굿즈 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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