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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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잭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고양이, 미미에게 이런 말을 했다. "미미야, 너는 정말 운이 좋은 고양이야! 나는 너를 위해 매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쫓겨난 쥐들까지 굶기고 있어." 미미는 잭의 말을 듣고 생각했다. ‘아, 그럼 나는 잭을 위해 매일 그 고양이 간식이나 훔쳐먹어야겠네!’
그리고 미미는 잭이 외출하는 틈을 타서 그의 방에 숨어 들어갔다. 잭은 돌아와서 방이 어지럽혀져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미미, 대체 뭐하는 거야?!" 그러자 미미는 빤히 바라보며 대답했다. "주인님, 이건 전투 준비를 위한 연습이었어요. 다음번에 당신이 쥐를 잡으러 나가면, 저도 같이 나가서 제가 씹어먹게 해드릴게요!"
잭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다음 번엔 너도 나와 함께 들어봤으면 좋겠다. 어때?" 미미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건 별로예요. 제가 사고치고 나면 쥐들은 도망치겠죠? 저 혼자서 현장에 있는 게 낫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고양이는 잭에게 정말 정직하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후로는 미미가 간식 대신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고, 잭은 가끔 쥐를 잡으러 나가는 것을 미미에게 맡겼다.
하지만 사실, 가장 큰 반란은 고양이들이 인간을 집에서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 아닌가? 고양이들은 늘 그렇게 뒷전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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