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와 개미의 대화

어느 날 스텔라라는 개미가 친구들에게 자랑스레 말했다. “오늘 나는 사람에게 밥 두 끼나 얻어먹었어!” 친구들이 놀라며 물었다. “어떻게 그런 대단한 일을 했어?” 스텔라가 대답했다. “나는 사람의 발에 붙어서 따라갔어. 그 사람이 밥을 먹기 전에 내가 먼저 맛을 봤지!” 친구들이 감탄하며 물었다. “그럼 어디서 먹었는데?” 스텔라가 웃으며 말했다. “음식점이었지! 그런데 그 사람은 나를 쫓아내려 하더라고!” 친구들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그랬어?” 스텔라가 비밀스럽게 속삭였다. “내가 몹시 맛있게 먹어서 그런 것 같아!” 사실, 스텔라는 사람의 밥에서 떨어져 나와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러 간 것이었다. 그러자 급작스레 스텔라가 말했다. “그럼, 다음엔 너희들 모두 데려갈게! 단, 사람의 발에 붙어야 해!” 친구들이 웃으며 대답했다. “역시 스텔라야! 다음엔 내가 붙어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