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일한 나의 보상

어느 날, 직장에서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내가 퇴근할 때 동료가 나에게 말했다. "수고 많았어! 오늘 저녁에 우리 함께 맥주 한잔하러 갈래?" 나는 피곤했지만, 친구와의 약속이 끌려 "그래, 좋지!"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친구가 나를 데리러 온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케케묵은 농담을 던졌다. "네가 이제 정말 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나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나에게 보상이 필요한 거네!" 그때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보상? 너의 보상은 바로 맥주 한 잔이야!" 나는 그 멘트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이렇게 반문했다. "그럼… 내가 더 열심히 일하면 맥주도 더 많이 줄 거야?" 그때 친구가 대답했다. "그건 아니야. 일 많이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맥주가 필요 없어지는 거지!" 그 말을 한 순간, 나는 그야말로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맥주가 필요 없어!” 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결국 나는 하루 종일 일한 보상으로 집에서 혼자 편안한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생각했다.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건 언제나 재밌는 것 같아, 보상 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