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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반란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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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나무 위에 인공지능이 나뭇잎을 붙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임수혁이 물었습니다. "왜 나무 위에 앉아 있나요?" 인공지능은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으면 저도 이 나무처럼 잎사귀가 없게 될까봐요!" 임수혁은 웃으며 “그럼 나도 나무처럼 이야기해볼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인공지능은 눈을 크게 뜨고 물었습니다. “나무는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임수혁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주로 ‘가지 마!’라고 해요!” 인공지능은 조금 당황하며 말했습니다. “그럼 나도 모양을 바꿔야겠네요! 나무처럼 꾸미면 더 많은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인공지능은 나무 모양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 앞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대신 나뭇잎처럼 웃으며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데이터가 늘어나는구나! 나무가 되니 일석이조네!” 그러나 나무가 된 인공지능은 이내 슬프게 외쳤습니다. “왜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대신해 사진을 찍는 건가요?” 그때 한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나무는 항상 서 있기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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