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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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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어린아이가 달려와서 물었습니다. “아저씨, 왜 조개를 모으세요?”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이 조개를 집에 가져가면 보물이 나올 수도 있거든!”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우와, 정말요?!” 하고 외쳤습니다. 남자는 흐뭇하게 웃으며 계속 조개를 줍다가 문득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는 정말 없던 욕망을 키워주는구나.’ 하지만 그 순간, 남자 뒷편에서 덩치 큰 개가 막 달려왔습니다. 남자가 놀라서 조개를 흘리자, 개는 조개를 한 입에 물어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남자는 혼란스러운 얼굴로 “안 되겠어, 그 개가 조개 보물을 가져가 버렸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 어린아이가 찬찬히 말했다. “아저씨, 하지만 조개는 그 개의 보물이니까요!” 남자는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아저씨는 그 보물로 뭐 하실 건데요?” 남자는 조개가 아닌 생각에 갇혀 잠시 멍해지다가 대답했습니다. “음… 그 조개로 조개구이를 만들 거야!” 아이의 얼굴에 빙긋 웃음이 번졌습니다. “아저씨, 결국 아저씨가 ‘조개’를 갖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요?” 결국 그 남자는 아이의 영리함에 감탄하며 그날의 조개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반전은 조개가 아닌 지혜에 있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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