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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몰랐다. 지금은 이 얼굴을 권하자염소 액체. 오늘(9일) 오후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치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지하 기계실에 주입하던 중 호스가 빠져 일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인천소방본부]


[앵커]
인천시 서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염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종환 기자.
[기자]
네. 백석동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조금 전 세시쯤인데요.
수영장 청소용으로 쓰는 염소액체, 
정확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납 1억 5천 대출이자 품 차량에서 지하 2층 기계실(탱크)로 주입하던 중 호스가 빠진게 발단이 됐습니다.
염소, 누출 시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동반해 매우 위험한 물질로 취급되는데요.
다만 이번에 누출된 건 정확히는 '염소'가 포함된 수용액.
그러니깐 우리가 청소용으로 자주 쓰는 '락스'에 가깝습니다.
눈이 기아자동차 9윌 구매혜택 나 피부, 호흡기에 자극이 있을 순 있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건데요. 
그렇다곤 해도 기계실과, 맞닿아 있는 수영장 또 인근 지하주차장 주민 18명이 공기 중에 남은 이 물질을 흡입하거나 피부에 노출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중,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1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 가출확인서 상태로 이송됐는데요.
다행히 의식이나 다른 생체징후는 정상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바닥에 흩뿌려졌거나 공기 중에 남은 염소로 피해가 추가될 수도 있겠는데요.
소방 당국의 대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피해 주민이 계속해서 늘 김치보 어나고 있습니다.
이 곳 아파트 단지가 약 4천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여서 피해가 누적되는 측면도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소방 당국 역시 일단 남은 물질을 희석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구연산과 물을 섞은 중화제를 바람과 함께 뿌리면서 이른바 정화 작업에 나선 건데요.
또, 아파트 nh농협캐피탈 내부에 임시의료소를 운영하며 10분 간격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0명 넘는 인력과 장비만 50대 이상을 투입했지만,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진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지자체를 비롯한 당국은 "창문을 닫아주길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불편이 크겠지만, 안전 관리을 위해 조금 기다려주셔야겠습니다.
추가되는 소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윤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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