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의 대화
작성자 멀티플
본문
한 마을에 두 마리 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름이 '바람'이고, 다른 하나는 '구름'이었죠. 어느 날, 바람이 구름에게 말했습니다. "야, 구름아! 너는 왜 항상 하늘에 떠다니고만 있어? 지상에 내려와서 우리와 같이 풀을 먹어보는 게 어때?"
구름이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습니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네가 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줄 알아? 내가 하늘에서 비를 내려줘야 농부들이 만족하고, 그럼 너도 더 많은 풀을 먹을 수 있어!"
바람은 잠시 당황하더니 곧 반격했습니다. "그래, 맞아. 하지만 한 번만 땅에 내려와서 내 기를 살려줄래? 그렇게 하면 너도 나처럼 맛있는 풀을 먹을 수 있을 거야!"
구름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건 말이 안 돼! 나는 땅에 내려가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없잖아?"
바람이 대답했습니다. "사실 나도 그렇거든!"
서로를 바라보며 두 소는 크게 웃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둘 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날 이후, 바람은 더욱 힘차게 불고, 구름은 더 멋진 비를 내리며 서로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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