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작성자 멀티플
본문
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던 주인이 TV를 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너희가 사람처럼 말할 수 있다면 좋겠어!" 그 말을 들은 고양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시작했죠.
첫 번째 고양이가 말했어요. "우리 인간들이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아." 두 번째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요. "맞아! 특히 밥 시간에!"
그런데, 이내 첫 번째 고양이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그럼 우리가 인간처럼 행동해보는 건 어때?"
두 번째 고양이는 신나서 대답했어요. "좋아! 그럼 내일 아침, 주인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가 아침밥을 준비해볼까?"
다음 날 아침, 주인이 일어나 보니 고양이들이 주방에서 국자로 물을 떠서 식탁에 올려놓고 있었어요. 마치 짜증나는 요리사처럼!
주인은 너무 놀라서 "고양이들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거야?"라고 외쳤죠. 고양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씀하셨어요. "그럼, 왕국에선 우리가 주인이라니까!"
고양이는 결국 그날 저녁, 주인의 입맛을 자극하기 위해 통조림을 짜서 요리를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주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 맛이야! 네가 한 건가?" 그 때 두 고양이는 서로를 보며 작은 미소를 지었어요. "다음 주에는 우리가 쇼핑도 다녀올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