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직업 면접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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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꿈에 그리던 직장에 면접을 보러 갔다. 긴장한 그는 면접관 앞에 앉아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마음으로 질문을 기다렸다. 면접관이 첫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젊은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저는 피곤해도 꿈을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면접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 질문을 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인가요?"
젊은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저는 너무 솔직해서 가끔 주변에 사람들을 놀라게 할 때가 있습니다."
면접관이 흥미 있게 귀를 기울였다. "예를 들어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젊은이는 머리를 굴리다가 갑자기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어제 친구들이 모였을 때, 누가 가장 잘생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너희 다 못생겼어'라고 했죠."
면접관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와, 그럼 친구들이 화냈겠네요?"
젊은이는 반짝이는 눈으로 대답했다. "아니요, 오히려 '솔직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면접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건 친구들과의 대화이지, 직장에서 그렇게 말하면 곤란할 텐데요?"
젊은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럼 직장에서는 그냥 '너희는 특색이 없어서 다 비슷하다'고 하면 되죠."
면접관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오히려 그건 더 큰 문제일 것 같은데요?"
젊은이는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제가 직장에 들어가면 다들 특별해질까요?"
결국 젊은이는 특별한 유머로 면접관까지 웃게 만들었고, 다음 날 채용 소식을 기다리며 "내가 직장에서 유명해질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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