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 애완동물

어느 날, 나는 친구에게 새 애완동물을 기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무슨 동물을 기를 건데?" 친구가 물었다. "코끼리!" 내가 대답했다. 친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코끼리를 어떻게 기르려고? 집에 어디 두려고?"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우리 집은 넓어서 충분해! 그리고 나중에 사람들이 놀러 오면 ‘펫 코끼리’ 보러 오게 만들 거야!" 친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건 너무 무리야!" 그날 밤, 나는 코끼리를 상상하며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친구에게 실망스럽게 전했다. "코끼리를 기르기로 했었는데, 집안 일 때문에 못 키우겠어." 친구가 묻곤 했다, "왜?"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너무 큰 아이를 케어하기엔 내가 너무 작아.... 그래서 대신 '지렁이'로 바꿨어. 귀엽잖아!" 친구는 한숨을 쉬며 말한다, "지렁이는 기르기 쉬운데, 모양새는 안 그러잖아?" 내가 대답했다, "그래도 지렁이는 나를 무겁게 짓누르지 않잖아!" 결국 우리는 둘이서 신나는 작은 지렁이를 기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