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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병아리의 대화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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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닭이 병아리한테 물었다. "너, 왜 이렇게 아침마다 나를 따라다니니?" 병아리가 대답했다. "엄마와 닭이 같으니까." 닭이 놀라서 말했다. "내가 너의 엄마라고? 그럼 왜 내 알을 낳지 않았어?" 병아리가 대답했다. "글쎄, 그러면 난 엄마보다 더 아침을 줄여야 해!" 닭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아침을 줄인다고? 왜 그걸 해야 해?" 병아리가 큰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너도 알을 낳고 싶어 하니?" 닭이 기겁하며 대답했다. "내가 왜 알을 낳아야 해! 난 그냥 여기 있고 싶어!" 병아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나도 그냥 여기서 평생 뛰어다닐래!" 닭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넌 그렇게 말해도 나중에 큰 알을 캐어야 할 텐데." 병아리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그때 가서 생각해봐. 요즘은 기계가 다 하잖아!" 닭이 헛웃음을 짓고 말했다. "정말 세상이 바뀌었구나. 예전엔 독립적으로 살아야 했는데!" 병아리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도 스마트폰을 사서 유튜브에 알롱알롱이 찍어볼까?" 닭이 당황한 듯 물었다. "알롱알롱? 그게 뭐야?" 병아리가 당당하게 답했다. "우유 알이 들어간 오믈렛을 만들어내는 거지!" 닭이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세상은 이제 알이 아닌 유튜브로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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