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의 큰 꿈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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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개구리가 꿈을 꿉니다. "나는 언젠가 왕국의 왕이 되고 싶어!" 그러고는 한껏 멋지게 꾸미고 연못가로 나갔습니다. 개구리는 자신이 왕이 될 준비가 다 된 것 같았죠. 연못에서는 다른 개구리들이 물속에서 뛰어놀고 있었고, 개구리는 그들에게 선언했습니다. "친구들! 오늘부터 나는 왕이다!"
하지만 친구들은 "왜?"라고 물었습니다. 개구리는 자신이 왕이 된다는 꿈을 이야기하며, 뒷발로 흔들며 뽐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어린 개구리가 물속에서 햇볕을 받으며 자고 있는 것을 보고는, "뭐야, 왕이 되려면 이렇게 자고 있으면 안 되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순간에 개구리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개구리는 "그럼 내가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며 연못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구리는 한 가지 사실을 잊었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자신이 아니라, 왕국의 진정한 왕은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임을! 결국 개구리는 그렇게 근사한 왕국의 화려함과 함께 친구들의 사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곳은 모든 개구리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왕국'이 되었습니다. 개구리는 꿈은 이루어진 것 같지만, 알고 보니 자신이 쌓아 올린 것은 '사랑의 왕국'이라는 반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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