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의 인터뷰

한 TV 프로그램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인터뷰하기로 했다. 진행자가 물었다. "너희 둘 중 누가 더 똑똑하다고 생각해?" 강아지가 자부심 있게 대답했다. "그건 당연히 나죠!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명령도 잘 따르잖아요!" 고양이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그래? 그런데 너는 왜 매일 같은 바보 같은 짓을 반복하니?" 강아지가 짖었다. "그건 사랑받기 위해서야!" 고양이가 재밌게 웃으면서 말했다. "난 사랑하지 않으니까 더 똑똑하지!" 진행자는 두 동물의 대화에 끼어들며 물었다. "그러면 여러분, 누가 더 사랑받는 것 같아요?" 강아지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는 걸 좋아해!" 고양이가 여유롭게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찾을 때만 나를 사랑해." 그러자 진행자가 둘에게 질문했다. "그럼 결국 둘 다 사랑받는 게 아니겠어?" 강아지가 대답했다. "그래, 우리 둘 다 사랑받지!" 고양이가 덧붙였다. "하지만 복싱 링에서 승리하는 건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