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속의 비밀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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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매일 아침 화분에 물을 주며 자랑스럽게 키우던 식물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그 식물을 보고 감탄할 때마다 그는 흐뭇해하며 “정성껏 키워서 이렇게 예쁘게 자랐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 화분에 있는 식물이 시들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친구는 걱정하며 말했습니다. “너무 시들었어! 물을 좀 더 줘야 해!”
남자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이제 때가 온 것 같아.”
“뭔 소리야?” 친구가 물었습니다.
남자는 화분 속에서 작은 소리로 “나는 이제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라고 외쳤습니다. 친구는 깜짝 놀라며 소리쳤습니다. “화분 속에서도 이사 간다고?”
그때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아직도 모르는구나! 사실 이건 통화식물이라 내 생각을 듣고 있다는 거야!”
친구는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희 집 식물이 말한 거야?”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맞아! 그래서 이제는 우린 분리해야 할 것 같아!”
그래서 그 친구는 고민 끝에 “그럼 그 식물은 어디로 이사 가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남자는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다음 산으로! 태양도 더 잘 받으니 기쁠 거야!”
그 친구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렇게 때가 올 줄은 몰랐어. 그러니 나는 화분을 더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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