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역설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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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웃음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각자 재미있는 농담이나 이야기를 준비해왔다. 대회에서 가장 큰 웃음을 터뜨린 사람이 우승하는 형식이었다. 첫 번째 참가자가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아는 제일 빨리 웃기는 방법은, '도토리를 먹고 나무에 달린 채소를 뜯어오는 겁니다!'"
모두가 의아해하며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다음 참가자가 나와서 말했다. "저는 직업이 웃긴 사람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안 보고, 그냥 저를 '장난감'이라고 부릅니다!"
청중은 웃음을 꾹 참고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 참가자가 등장했는데, 그 역시 둘의 농담에 기대하며 웃길 결심을 했다. 그는 입을 열었다. "저는 평생을 웃음을 팔았어요. 그런데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웃음 값이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 가격이 내려간 거죠!"
그러자 갑자기 청중이 갑작스럽게 폭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젠 웃기보다는 서로의 대사에서 발생한 혼란과 오해로 인해 터진 웃음이었다. 결국, 대회를 매진으로 이끌고 모두가 각자 속마음의 웃음이 터진 자리, 경쟁자들은 무지 떠들썩하게 즐긴 웃음 속에서 '웃음의 역설'이란 단어를 깨닫게 되었다.
누가 진짜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인지, 고개를 기울이고 나름의 해석으로 이 대회를 마무리한 청중들, 그렇게 둘러싸인 마을은 언제나처럼 웃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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