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소파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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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파가 대화를 시작했다.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쉽게 잊어버리네! 매일 누군가 나를 앉고, 누워서 TV를 보고 나면 그냥 떠나버려!" 소파는 서운해하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침대가 말했다. "너희는 참 한가하구나. 나는 매일 밤마다 사람들에 의해 푹 눕히고 일어나질 않아!" 소파는 대답했다. "그래도 난 낮에 TV도 보고, 손님도 받고, 아이들이 점프하고 놀아도 되잖아?" 침대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하지만 나 때문에 잠을 자는 걸 잊지 말아야 해. 누군가는 나를 좋아할 거야!" 그러던 중 한 아이가 와서 소파 위에 앉으며 말했다. "아, 소파! 너는 항상 내 편이야!" 소파는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 하지만 나도 이제 가끔 의자처럼 딱딱하게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결국, 소파는 가끔 의자처럼 놀기를 원하고, 침대는 항상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소파에 앉아 다리를 올리며, "자고 싶다!"라고 외치게 됐다. 결국 소파는 대답했다. "그렇다면 날 의자라고 부르지 말고, 그냥 나를 편안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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