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와 나의 대화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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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세탁기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탁기야, 너는 진짜 일을 빡세게 하네. 매일 빨래만 하고!" 내가 농담을 던지자, 세탁기가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너는 내가 일을 다 끝낸 후에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구나!" 나는 깜짝 놀라며 "그건 네가 잘해주니까 그런 거지!"라고 대꾸했다. 세탁기가 씩 웃으며 "내가 잘하는 것도 아니야, 모두 너의 더러움을 빨아들이는 나의 숙명이지!" 그러자 나는 "그럼 내 더러움이 너의 자산이라는 말이야?"라고 물었다. 세탁기는 "정확히! 그래서 나는 더럽지가 않아! 너는 이제 내 친구야!" 라고 답했다. 나는 그 순간, 세탁기가 집안의 숨은 개그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웃음을 터뜨렸다. 세탁기가 이렇게 말을 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상하면서, 빨래를 돌리러 다가갔다. 그날 이후로, 나는 세탁기와 자주 대화하며 더욱 친한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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