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코끼리의 대화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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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비가 코끼리와 만났어요. 나비가 신나게 말했죠. "코끼리야, 날아다니는 건 정말 멋지지? 나처럼 가볍고 우아하게!" 그러자 코끼리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어요. "그건 맞지만, 나는 땅에 발을 굳게 딛고 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잖아?" 나비가 껄껄 웃으며 말했어요. "세상을 바라본다고? 너는 항상 동일한 풍경, 같은 나무 아래서 한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잖아!" 코끼리가 킥킥거리며 대답했어요. "그렇지만 그 나무에에서 떨어지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나비가 무심코 대꾸했죠. "그래도 나는 저 멀리 날아가서 새로운 꽃을 찾을 수 있어!" 그때 코끼리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 하지만 넌 날아가도 너의 꽃이 벌써 나한테서 떨어진 건 잊지 마!" 나비는 잠시 생각에 빠졌고, 결국 말했어요. "그건 맞네, 하지만 다음엔 더 멋진 꽃을 찾아가겠어!" 코끼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죠. "우리 모두 여유를 가지고 꽃을 바라보자!" 그리고 나비는 코끼리 곁에서 부지런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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