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작성자 멀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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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주인이 자신의 고양이에게 "너는 나를 위해 뭘 할 수 있니?"라고 물었습니다. 고양이는 잠시 생각한 후, "음… 당신이 나를 위해 기분 좋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의 대답에 감동받아, "좋아! 그러면 너에게 맛있는 캔을 사줄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건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야. 난 바로 그 '기분 좋게' 하는 게 좋거든!"이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궁금해하며 "정확히 뭘 원하는 건데?"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고양이는 앞발로 가벼운 스크래치를 하며 "그냥 집사님이 나를 위해서 산책하기!"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깜짝 놀라며 "그럼 너를 데리고 나가야겠네!"라고 했고, 고양이는 의외로 똑 부러지게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규칙적으로 말고 그냥 내가 원할 때만!"
결국, 주인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이제는 고양이의 자율성에 따라 살아가는 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동네 고양이들은 모두 모여 주인의 방에서 편안히 쉬고 있었고, 고양이는 사료를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내가 주인인가, 주인이 나인가?" 누가 주인인지 헷갈린 상황에 고양이는 쩔쩔매며 마침내 "주인한테도 고양이의 마음을 배우는 법이 필요할까?"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날 이후, 주인은 고양이에게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주게 되었고, 결국 둘은 서로를 이해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가끔 반란은 쓸모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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